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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턴건‘ 김동현 UFC 187 버크먼과 대결 확정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웰터급 한류파이터 ‘스턴건’ 김동현(34ㆍ부산팀매드)이 올 5월 UFC 187로 새해 들어 첫 출격한다. 상대는 40전에 육박하는 베테랑 조시 버크먼(35ㆍ미국)이다.

UFC 3일(이하 한국시간) 김동현과 버크먼이 미모리얼데이 주간인 오는 5월 24일 미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7에서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미모리얼데이 주간은 연휴와 대형쇼핑몰들의 할인판매, 대형 이벤트의 개최 등으로 소위 ‘대박 흥행’이 예견되는 터라, 이번 대회 역시 블록버스터급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김동현은 지난 해 8월 UFN(UFC 파이트나이트)에서 피지컬 괴물 타이론 우들리에게 1라운드 1분1초만에 파운딩 연타를 허용하며 TKO패 한 이래 첫 경기다. 김동현은 그동안 지병이던 목디스크 치료와 타격 기술 향상에 전력하며 꾸준히 복귀를 준비해 왔다.

사진=게티이미지

상대인 버크먼은 공식전적 27승11패의 베테랑으로 마이너단체 WSOF로 갔다 UFC로 다시 컴백한 파이터다. 올 1월 컴백무대였던 UFC 182에서 우들리 못지 않은 괴력형 파이터 헥터 롬바드를 상대로 비록 판정패(이후 롬바드의 도핑 적발로 무효경기 처리) 했지만 근성을 발휘하며 ‘피플스 워리어’란 별칭에 걸맞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 대회장소가 아시아가 아닌 미국이어서 김동현으로서는 원정 관중들의 편파응원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 밖에도 라이트헤비급 챔프 존 존스와 앤서니 존슨의 타이틀전,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과 비토 베우포트의 타이틀전 등 슈퍼매치들이 대거 포진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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