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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식 라섹 안전성 강화하려면? ‘각막·망막 등 특수검사 필수’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은 한해 10만 명 이상이 시술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중적인 수술방법이다. 하지만 일부 안과의 무분별한 수술이나 저가수술 등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 역시 존재하고 있어 수술 전 정밀검사의 수준과 의료진, 수술장비 등 다양한 요소들을 살펴봐야 한다.

개개인의 체질이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우리 눈의 상태 역시 다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해서는 시력검사와 각막두께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토대로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수술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력교정술을 위한 정밀검사에는 각막의 건강상태와 두께를 측정하고 수술 후 시력예후 및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각막진단검사 및 아벨리노 DNA 특수검사가 진행된다. DNA검사는 아벨리노 각막이영양증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할 경우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뿐만 아니라 라식, 라섹이 필요한 고도근시의 경우 정상인들과 달리 근시가 진행됨에 따라 길이가 한정적인 망막이 늘어나면서 망막과 시신경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망막질환의 여부를 가리는 망막진단 특수검사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수술장비의 성능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기술력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기술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레이저 장비들이 등장, 안전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력교정수술에 사용되는 장비는 크게 각막절편 제작용과 시력교정용 장비로 나뉜다.

라식수술 1단계 각막절편 제작 시에는 Z4, New 비쥬맥스, 크리스탈 플러스, iFS Plus 등과 같은 펨토세컨드 레이저가 사용된다. 2단계 각막실질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단계에는 MEL90, EX500, 알레그레토 블루라인, MEL80 등의 엑시머 레이저가 사용된다.

일부 안과에서 도입한 2014년형 Z4와 MEL90 레이저의 경우 기존 수술의 후유증인 안구건조증이나 통증, 회복속도 등을 대폭 개선하여 과거에는 수술이 힘들었던 사람들도 이제는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대상자와 안전성이 확대되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보다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해서는 저렴한 수술비용에 현혹되기 보다 내가 하려는 수술방법이 내 눈 상태에 가장 적절한 방법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 2~3군데 정도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본 후 전문 상담사나 의료진과 상담을 충분히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JCI 인증 안과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60여가지 특수 안전검사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진 2명이 각각 검사와 수술 전 단계에서 환자의 눈 상태를 체크하는 ‘더블 크로스 체킹’을 통해 내재적인 수술 부작용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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