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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광화문 나눔장터’ 보부상 150명 모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일까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활동할 보부상 15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장터로, 의류, 책, 생활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희망나눔장터는 오는 15일부터 10월25일까지 운영된다. 판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올해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부상제도’를 지난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는 보부상은 지속적으로 특정분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비사업자 일반시민과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재사용 분야 100명과 청소년, 청년, 여성, 창업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ㆍ창업분야 50명으로 구분해 총 150명을 모집한다. 보부상 참가신청은 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번에 합격한 보부상은 사전 교육 후 오는 22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활동할 수 있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는 최근 2년간 143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3~10월까지 총 19차례 운영됐고, 3140팀이 판매에 참여했다. 이들은 판매 수익금 중 2048만7000원을 기부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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