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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휴지통, 음수대 등 공공디자인 우수업체 인증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벤치, 휴지통, 음수대, 펜스 등 공공시설물을 디자인하는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제1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 디자인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시와 자치구, 시 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연 2회, 총 13차례에 걸쳐 26개 품목, 700점을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신청대상은 벤치, 볼라드, 휴지통, 음수대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 예정인 시제품이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다음달 6일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시민의견 수렴, 현물심사,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아울러 인증기간 만료를 앞둔 ‘제10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재인증 신청접수도 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도시 경관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개선ㆍ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공공시설물의 제작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까지 공공디자인 정립의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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