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은평 공영차고지 일대만 주변에 비해 낙후돼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고양시 향동 보금자리주택과 수색ㆍ증산 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고, 상암 택지개발지구는 개발이 마무리된 상태다.
이번 관리계획 대상지역에는 은평 공영차고지(6만4000㎡)를 비롯해 폐기물 처리시설(4800㎡), 노후 주택지구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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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 공영차고지 일대 종합관리계획’ 대상지. (자료=서울시) |
향후 종합관리계획에는 ▷현황 조사ㆍ지역특성 ▷공영차고지와 폐기물 처리시설 활용방안 ▷장기 발전방향 ▷종합관리계획 ▷개발제한구역 순기능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오래되고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개발이 한창인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 중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자치구가 참여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세부적인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개발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요구와 공공성을 조화롭게 반영해 지역주민과 함께 관리하는 지역단위 종합관리계획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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