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개 기업과 채용 약정…신입생 200명 전원 취업 보장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SW) 분야 마이스터고인 대덕SW마이스터고가 2일 개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대덕SW마이스터고의 신입생(80명) 모집에는 364명이 지원,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1학년 때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2학년부터 SW개발과, 임베디드SW과, 정보보안과 등 전공 학과를 선택할 예정이다. 신입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전액 장학금, 최신형 노트북이 지급되고 기숙사도 제공된다.

대덕SW마이스터고는 72개 기업과 협약을 통해 200명의 채용을 약정, 신입생 전원이 취업을 보장받는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현대공업고(울산ㆍ조선해양플랜트), 대구일마스터고(대구ㆍ자동차), 한국식품마이스터고(충북ㆍ식품 제조)도 이날 개교해 전국의 마이스터고는 총 41곳으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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