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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외국인 이중언어 강사 86명 배치
내년 2월까지…“다문화 학생 소외 문제 해결”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서울시교육청이 다문화 재학생이 많은 서울 시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78곳에 내년 2월까지 외국인 이중언어 강사 86명을 배치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중언어 강사는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 태국,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으로, 서울교대 다문화교육연수원에서 이중언어 강사 과정을 연간 900시간 이수한 사람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서울 시내 학교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초 6987명 ▷중 1838명 ▷고 1006명 등 총 9831명 재학 중이다.

한국어와 다문화 모국어에 능통한 이중언어 강사들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ㆍ모국어 교육 ▷학부모 교육ㆍ상담 지원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중언어 강사의 도움으로 다문화 학생이 언어와 문화차이 등으로 겪을 수 있는 교육 소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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