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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조직개편 단행ㆍ‘현장민원실’ 운영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은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 단행과 함께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건우 청장은 “지난 2008년 출범 이래 변화없이 존속되어 온 조직을 일부지구의 개발 완료, 민원 수요 증가, 법령 개정 등의 행정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조직의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존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로 양분되었던 조직을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로 재편했다. 기획, 총무, 유치전략 및 홍보 업무는 대구와 경북이 상생 화합 차원에서 통합 조직으로 유지하고, 고유의기능과 역할이 줄어든 서울사무소는 폐지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에서 파견된 공무원 116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말부터 기존 조직의 성과분석을 통해 조직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개발 업무과 유치 업무로 분리된 양 본부 조직 내에서 조직의 응집력이 떨어지고 사업시행자와 민원인들에게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보고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로 개편해 각 본부장이 개발과 유치 업무를 보다 유기적이고 책임있게 관리토록 했다.

또 지구별 사업진척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기구를 구성하고 대구와 경북 일원의 8개 경제자유구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즉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민원지원 부서도 신설했다.

도건우 청장은“ 이번 현장민원실 운영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민원업무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행정 추진과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지역민과 함께 동반성장 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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