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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영진전문대, 존경받는 대학...4년 연속 1위 선정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 영진전문대학고는 지난달 25일 존경받는 대학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지난 2012년 대학을 대상으로 ‘201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조사에서 1위에 오른 이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진전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지난 1월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주 쿠엔카(Cuenca)시(市)에서 우리문화 알리기의 하나로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조사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직원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를 증대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존경받는 대학(기업)을 선정하는 조사다.

대학은 대학관계자 및 기업인사 담당자 등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져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지키고 있다. 

영진전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지난 1월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주 쿠엔카(Cuenca)시(市)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선 모습.

영진전문대는 산업계의 기술변화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수용한 주문식교육을 통해 대학 발전의 선순환 기반을 다졌왔다. 이어 산학(産學)이 공동 발전하는 창조적 인재양성의 길을 열었다.

그 결과 삼성전자금형반, LG디스플레이반, 두산그룹반, SK하이닉스반, 제일모직반 등 특정기업과 인력양성 협약으로 개설된 ‘기업협약반’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배출된 고품격의 인재들은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78.9%의 취업률로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중엔 단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진전문대학은 매년 5월 어버이날에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하하호호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이 대회에서 어르신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공굴리기 경기를 하는 모습.

취업의 질(質)적인 측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삼성, LG, 두산그룹 등 대기업 계열사와 해외기업에 3,593명이 진출해 맞춤형 인재 양성의 우수성을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재영 총장은 “주문식교육으로 산업체와 재학생의 만족도 제고와 교육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며 “기업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개척한 초심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해 기업과 상호 발전하고 동행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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