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영남이공대학교가 9년 연속 신입생등록률 100% 달성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27일 2015학년도 입시를 최종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344명 전원이 등록을 완료해 지난 2007년 이후 9년 동안 신입생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올해가 지난해 보다 입시자원이 줄어들고 지역 4년제 대학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를 얻어 영남이공대의 높은 경쟁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대학측은 등록률 100% 달성의 요인으로 WCC 선정과 글로벌현장학습 1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2년 연속 1위 등 대학의 대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과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에 비해 취업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된 점 등을 들었다.

박재성 입학처장은 “수도권 대학들과 4년제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전문대학의 입시환경을 생각하면 9년 연속 등록률 100% 달성은 매우 경이적인 기록이다”며 “앞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입시환경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 전문대학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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