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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한의대, 전국 최초 개설한…‘제1회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입학식’ 가져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한의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개설한 ‘제1회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입학식’을 가졌다.

대구한의대는 지난달 28일 오전 한의학관에서 다문화가족이 겪는 저학력으로 인한 취업 및 자녀교육 문제 해소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제1회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입학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국제화·개방화 추세에 따라 늘어나는 결혼 이주 여성과 그들 자녀의 학력을 신장시켜 취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4일 대구한의대, 대구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다문화가족거점센터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달 4일 대구지역 결혼이주여성 20명을 선발해 전국 최초 취업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다문화 가족 맞춤형 교육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김문섭 교무처장은 “글로벌시대의 리더로서, 다문화사회 신지식인으로서 자립적이며 창조적인 삶의 주인이 되도록 우리대학은 최선의 교육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학사과정으로 매년 20명을 모집해 토요일에 개설되는 오프라인 수업과 사이버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등록금은 대구시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대구한의대에서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로 합격자들은 앞으로 사회에서 수요가 많은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졸업 후 결혼이주여성의 장점을 사려 이중언어강사로 취업할 수 있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졸업 후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관련 분야에 취업을 적극 알선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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