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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동네 꽃ㆍ나무심기’ 최대 20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에 꽃과 나무를 심는데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꽃ㆍ나무심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꽃ㆍ나무 심기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총 지원 예산은 12억원으로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에 총 400곳, 최대 200만원을, 보조금 지원에 총 65곳,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의 경우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비 부담으로 확보토록 했다.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공모대상은 서울 시민 또는 학교나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으로, 10명 이상 공동체를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절차 양식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로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사업자는 1차 자치구 현장방문조사→2차 서울시 꽃ㆍ나무심기 지원사업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선정된다. 서울시는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집행 및 부정사용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 선정지를 대상으로 꽃ㆍ나무심기 우수사례 콘테스트로 연다. 시민평가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현장 평가 후 우수사례를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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