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이정아·고선희 극본, 이윤정 연출)에서는 고이석(천정명)이 차홍도(최강희)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석은 할아버지 고상규(주현)를 찾아가 홍도를 그만 용서해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상규는 단호했고 그런 이석에게 화를 내다 충격에 쓰러지고 만다.
할아버지 심장에 무리가 생겨 더는 충격을 받으면 안된다는 소식에 이석은 고심 끝에 홍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할아버지가 쓰러지셨어. 우리 이제 그만해야할 것 같아”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전화로 이별을 고한 이석은 괴로워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홍도를 만나 그의 상처를 위로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선물하기로 마음 먹었다.
어렵게 만난 홍도를 만난 이석은 홍도에게 꽃을 내밀고 마지막 데이트를 가졌다. 두 사람은 눈길을 밟으며 서로의 온기를 느꼈고 마지막을 준비했다.
이석은 “이제 더는 죄책감 가지지 말고 살아. 사람들을 무서워할 필요도 없어”라며 걱정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키스를 나눴고 이석은 홍도를 두고 뒤돌아 걸었다. 이에 홍도는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사진=tvN ‘하트투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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