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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면 발코니 인기…“넉넉한 추가면적 매력”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에서 주로 적용되는 3면 발코니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작년 말 있었던 청약에서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시작 4일만에 완판된 ‘힐스테이트 광교’의 경우 전용면적 107㎡ 분양권 프리미엄이 8000만원 수준이다. 이 주택형에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됐다.

지난해 5월 분양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1차’에도 3면 발코니가 적용된 전용면적 100㎡가 전용 70㎡과 84㎡보다일찌감치 계약을 마쳤다. 분양권도 전용 84㎡ 이하보다 약 1000만원 가량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명>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조감도. (GS건설)

3면 발코니 설계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더 많은 서비스 면적이 더 넓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발코니 면적은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발코니가 3면이면 더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며 “3면 발코니로 설계된 중대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을 통해 30~50㎡ 정도의 추가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거주자들은 추가면적을 드레스룸이나, 수납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 상반기 분양이 예정된 단지 가운데서도 3면 발코니를 적용한 곳들이 눈에 띈다.

GS건설은 3면 발코니로 설계한 전용 100㎡(101가구)가 포함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 598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오는 3월 중 분양 예정인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에도 전용 84㎡ 가운데 84B㎡ 주택형이 3면 발코니로 설계된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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