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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 아파트 편의성 VS 쾌적성…어디 청약할까?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다음달 동탄2신도시에서 6개 단지, 총 3700여가구가 선보인다.

실수요자라면 주거 편의성과 쾌적성 중 어디에 무게를 둘지 정한 다음 단지를 고르면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분양권 시세를 보면, 쾌적성 보다 편의성이 우수한 단지가 더 인기 있다. 동탄2신도시 요지인 시범지구 내 KTX 역세권 아파트인 ‘우남퍼스트빌’(A15블록)과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A102블록)가 대표적이다. 이들 아파트의 전용면적 84㎡형에는 웃돈이 최고 8000만원 정도 붙은 상태다.


다음달 공급 물량 중에는 시범지구 인근 중심상업지구 내 KTX역세권 아파트들이 눈에 띈다. 우미건설이 선보이는 주상복합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C-12블록),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5.0’(A37블록)ㆍ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A2블록)가 이에 해당한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는 아파트 전용면적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23∼49㎡ 262실 등 총 879가구다. ’동탄역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2개 단지 모두 전용 59∼96㎡로 구성되며, 5.0이 총 545가구, 6.0이 532가구다.

주거 쾌적성이 우수한 단지는 치동천, 공원 등이 가까운 A11블록 ‘동탄2 금성백조 예미지’(전용 84∼96㎡ 451가구)와 A1블록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74∼84㎡ 834가구)가 꼽힌다.

이밖에 문화디자인밸리에 들어설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A34블록)은 단지 바로 앞에 오산천이 흐르고, 국내 최초의 공원형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중심상업시설과는 다소 거리가 멀지만, 대신 인근 동탄1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성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은 공급 과잉이라 입지 경쟁력과 가격 등을 잘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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