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대비 분양가 저렴해 수도권 기업들 관심 보여
남양주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진접선(지하철 4호선 연장선, 복선전철)이 지난해 12월 10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면서 경기도 남양주 진접지구에 들어설 금곡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곡일반산업단지(총면적 130,383㎡)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진접읍 금곡리 일대에 조성 중인 금곡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공정률 80%를 넘어섰으며,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공업용지로서 건폐율 80%, 용적률 350%을 적용 되어 인근 지역 토지 대비 개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다. 3.3㎡당 146만원~189만원 선으로 공장 이전 또는 확장을 위해 수도권 공장용지를 알아보는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계약금 10% 입금 후 잔금은 준공 후 소유권이전등기와 함께 납부할 수 있어 중도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것도 장점이다.
앞으로 금곡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금곡리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진접택지지구와 인접해 있는데다, 지하철4호선 진접역이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되고, 4호선 창동기지창의 이전 예정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개발로 인한 발전 기대감이 충만한 상태다.
한편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은 기존 종점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14.8㎞에 걸쳐 3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총 1조3,3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4호선이 연장되면 하루 3만5,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출퇴근 시간에 남양주 국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금곡일반산업단지는 도로망을 이용한 서울 시내 접근성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IC에서 20여분, 잠실까지 4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부적인 금곡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은 식료품(10), 음료(11), 섬유제품;의복제외(13), 의복, 의복 엑세서리및 모피제품(14).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21),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22),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25), 전기장비(28), 기타기계 및 장비(2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26),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27), 자동차 및 트레일러(30), 기타 운송장비(31) 등이다.
분양관계자는 “금곡일반산업단지가 수도권 산업단지로서 남양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자립기반 마련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관련문의는 금곡일반산업단지 입주지원실(031-575-6701~2)이나 남양주시청 기업지원과(031-590-4733)로 전화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