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볼만한 콘서트] 이제는 돌아와 고향 무대 앞에 선 ‘엔카의 여왕’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 이제는 돌아와 고향 무대 앞에 선 ‘엔카의 여왕’

‘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다음 달 12~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40주년 기념콘서트 ‘파티’를 개최한다.

지난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1977년 일본으로 진출해 1981년에 트로트 메들리 앨범 ‘노래의 꽃다발’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서울올림픽을 주제로 다룬 ‘아침의 나라에서’를 비롯해 ‘암야항로(暗夜航路)’ ‘도사호의 눈 노래(十三湖の雪うた)’ ‘뜨거운 강(熱い河)’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일본의 정상급 엔카 가수로 발돋움했다. 또한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펼쳤으며, 북한 측의 공식 초청으로 평양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김연자는 “이번 콘서트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며 모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노래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며 “그 어느 공연보다 의미심장하다. ‘추억으로의 회상’, ‘청춘으로의 공감’, ‘인생으로의 즐거움’등 ‘삼색 파티’로 김연자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VIP석 일반 13만2000원, R석 일반 12만1000원, S석 일반 9만9000원, A석 일반 7만7000원이다. 문의는 1688-6675.

▶ 영원한 ‘메탈의 신’이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스완송’

영국 출신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가 오는 3월 16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지난 1969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돼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은 전설적인 밴드다. 지난 1974년 첫 앨범 ‘로카 롤라(Rocka Rolla)’를 발표한 주다스 프리스트는 이후 총 17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메탈(NWOBHM)’의 선봉장으로 1980년대 메탈 신을 이끌었다. 이들이 1982년에 발표한 정규 8집 ‘스크리밍 포 벤지언스(Screaming for Vengeance)’로 전 세계적으로 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헤비메탈의 전성시대를 견인했고, 1990년에 발표한 앨범 ‘페인킬러(Painkiller)’는 미국의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으로부터 평점 만점을 부여받는 등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마지막 앨범 ‘리디머 오브 소울즈(Redeemer Of Souls)’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주다스 프리스트가 이번 앨범을 끝으로 더 이상 앨범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번 공연은 밴드의 마지막 한국 방문이 될 전망이다.

예매는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스탠딩 12만1000원, 지정석 13만2000원이다. 문의는 (02) 3141-3488.

▶ 갈 사람은 가도 남은 사람은 노래를 부른다

전인권밴드가 오는 3월 21~22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전인권은 지난해 전인권밴드를 결성해 3월부터 ‘걷고, 걷고’란 타이틀로 부산, 포항, 제천, 대구, 전주, 고양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벌인 바 있다. 또한 전인권은 지난해 9월 전인권밴드로 앨범 ‘2막 1장’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걷고, 걷고’의 두 번째 무대이자 전인권이 2015년 새롭게 출범시킨 레이블 파랑도깨비전인권컴퍼니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민재현, 신석철, 이환, 송형진, 박동일 등 기존 밴드 멤버들을 비롯해 전인권은 음악 동료인 정원영, 신윤철, 신윤철의 제자인 송현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는 첫째 날인 21일에는 오후 7시,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예매는 13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8만원이다. 문의는 1544-1555.

▶ 감성 싱어송라이터가 벌이는 6년 만의 단독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심현보가 오는 4월 10~11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1992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심현보는 1997년 모던록밴드 아일랜드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신승훈, 성시경, 이기찬, 딕펑스, 유리상자, 박정현 등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 작사ㆍ작곡가로도 이름을 알려왔다. 지난 2일 그는 정규 4집 ‘따뜻’을 발매하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심현보는 “오랜만에 여는 콘서트여서 많이 떨리지만 좋은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콘서트는 첫째 날인 4월 10일에는 오후 8시, 둘째 날인 11일에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예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6만6000원이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