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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 없는 댓글 세상을…네이버뉴스 ‘청정 캠페인’ 본격화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네이버뉴스가 건전하고 깨끗한 댓글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욕설이나 비하 발언으로 네티즌 간의 불쾌감을 유발했던 댓글들이 대폭 줄어들지 관심이 쏠립니다.

네이버뉴스는 27일 ‘상처 없는 댓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상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이용자가 불건전한 단어를 사용해 댓글을 작성할 경우 ‘댓글에 당신의 성숙함도 함께 보여주세요’ 등 건전 댓글을 유도하는 문구가 담긴 알림창이 뜬다.

캠페인 문구는 ‘당신의 댓글, 소리내어 읽어보셨나요?’,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함께 담아주세요’, ‘댓글에 상처받는 이는 바로 우리의 이웃입니다’,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남의 결점을 지적하더라도 결코 듣기 싫은 말로 하지 말고 사랑으로써 할 것이외다’ 등 5개가 무작위로 노출된다.


네이버뉴스는 건전한 댓글문화 확산을 위해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 캠페인과 악성댓글 폐해 방지를 위한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명백한 욕설이 포함된 댓글을 금칙어로 적용해 노출을 막는 시스템을 갖추고 욕설을 OOO 부호로 전환해 표시하는 ‘욕설 치환 단어’ 정책도 지난 2011년부터 적용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본적인 시스템에 문구가 팝업되는 형태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한편 네이버뉴스는 운영원칙을 통해 타인을 비방하거나 인명을 경시하는 댓글, 폭력을 조장하거나 음란성 댓글 등에 대해 글쓰기 제한 조치는 물론 누적 정도에 따라 영구 이용정지까지 진행한다. 게시글로 인해 권리를 침해당한 이용자를 위한 24시간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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