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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윤근 “월성 1호기 수명연장 받아들일 수 없어”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7일 월성 1호기 연장 결정에 대해 “국민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관련 상임위를 소집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원전의 수명연장 문제를 철저히 따지겠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유승희 최고위원도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에 날치기 처리된 월성 1호기 재가동 결정은 국민생명을 무시한 밀실결정이자 무효”라며 “박근혜 정부는 무책임한 재가동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하며, 국회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월성1호기 연장가동 저지를 위한 연석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정부는 설계수명이 끝나 2012년 가동이 중지된 월성 원전 1호기를 연장 가동하려 한다”며 “세월호 참사를 막지 못한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또다시 벼랑 끝으로 올려 놓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참사 후 박 대통령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했다”며 “월성 1호기와 고리 1호기의 폐쇄야말로 진정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고리원전범시민대책위’ 주최로 28일 부산에서 열리는 고리원전폐쇄촉구 시민 걷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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