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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 국립대 전환 2년 ‘UI’ 확정… 거점대학 ‘비상’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대학교가 국립대 전환 2년을 맞아 새로운 UI(대학이미지)를 확정하고 수도권 거점 국립대학으로 비상한다.

인천대는 국립대 전환을 계기로 그동안 준비한 새로운 UI를 확정하고 오는 3월 2일 입학식 겸 UI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대에 따르면 UI는 휘장ㆍ워드마크ㆍ캐릭터 등 3가지로 구성됐다.

휘장은 인재양성의 중심을 나타내는 의미를 담았다. 원형으로 가운데 횃불은 진리 탐구와 자유 수호란 대학의 본질적 사명을, I 는 인천대 영문 첫 글자 I 를 각각 상징한다.
특히 방패안의 Veritas(진리)와 Libertas(자유)는 대학의 권위와 지향하는 가치를 나타내고, 이를 둘러싼 방패는 진리와 자유 그리고 대학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휘장의 푸른색은 인천의 상징색이며 바다와 진리를 의미한다.

미래의 나침반을 보여주는 워드마크의 ‘INU’는 인천국립대학의 영문 첫 글자이고 가운데 대각선 방향의 화살 모양은 선원들이 나침반으로 항해하듯 학생들이 인천대에서 미래의 길을 찾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화살 모양의 주황색은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과 대학의 미래를 뜻한다.

워드마크는 인천대학교(INU)가 미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를 양성시키는 대학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바다에서 선원들이 나침반을 가지고 길을 찾아가듯이, 학생들도 인천대학교에서 미래의 길을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나침반을 상징물로 사용했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방면의 인재로 성장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인천대가 하나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

워드마크의 푸른색은 인천바다와 진리를, 주황색은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과 대학의 미래를 상징한다.

캐릭터는 인천대 상징 동물인 사자의 용맹스러움을 젊은 대학생의 이미지로 의인화한 것으로 열정과 도전을 나타낸다. 
정통적인 사자의 얼굴에 젊은 대학생과 같은 이미지로 의인화해 젊고 파워풀한 사자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정감 있으며 박력 넘치는 사자의 표정은 대학의 역사가 가진 젊은 열정과 도전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고덕봉 전략홍보팀장은 “시립대에서 국립대로 전환돼 에에 걸맞고 비전에 맞는 UI를 창조했다”며 “이를 계기로 2020년 5대 거점 국립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장기적으론 동북아를 포함한 세계의 인재 양성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는 지난 2013년 1월 국립대로 전환하면서 ‘지역 인재를 창의적인 세계의 인재로 양성하는 대학’이란 비전 아래 창조적 교육혁신, 연구력 향상, 지역발전 선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역량 강화 등 5가지 과제를 설정,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인천대는 오는 3월 2일 입학식 겸 UI 선포식에서 ‘유네스코 2015 책의 수도 인천’ 행사에 동참하고 학생들에게 독서분위기 진작을 위해 각계에서 추천받은 우수 도서 2000여권을 신입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연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2680명)을 비롯해 학부모, 동문 및 지역사회 주요인사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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