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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2015년 中企 건강관리시스템 운영계획 공고
-경영개선 건강진단 도입으로 기업부실 예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소기업청이 ‘2015년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함께 중소기업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사람이 건강진단을 통해 병을 예방하고 체질개선을 하듯이,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상의 경영위기를 예방하고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2만1590개사에 대해 진단했다.

금년 중기청은 총 45억원을 투입, 5350개사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부터는 ‘경영개선 건강진단’을 도입해 정책금융기관(중진공, 신ㆍ기보)의 기존 관리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정체, 위기관리 역량 저하 등으로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사전ㆍ예방적 경영개선을 통한 기업부실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금년에도 구조적 경영애로 기업에 대해 ‘구조개선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는 건강관리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진단기간을 단축하고, 높은 양질의 진단보고서가 제공된다.

과거의 복잡한 진단절차를 ‘신청(기업)→진단(진단기관)→진단보고서 및 정책정보 제공(진단기관→기업)’으로 단순화해 진단기간을 단축하고 행정부담을 완화했다.

그간 정보제공 기능이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 41개 사업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년부터는 진단전문가가 전체 지원사업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진단보고서를 통해 기업에 제공한다

올해 건강관리시스템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부터(3월은 2일)부터 10일까지 관할 소재지의 진단기관에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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