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씨 측이 1월 초 임신을 했다고 통보를 하였고, 김현중 씨는 임신과 관련한 부분은 부모님께 알리고 향후의 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였습니다”라며 “이에 부모님들께서는 양가 부모님들이 동반하여 이를 병원에서 확인하고, 그 이후의 일을 논의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하여 지속적으로 최 씨 측과 연락을 취하였고, 최 씨가 원하는 병원까지 예약을 하였으나 수차례 이를 번복하고 응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사가 나간 이후, 김현중 씨의 부모님은 기사가 나간 당일 최 씨 측에 다시 한 번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연락이 없다가, 어젯밤에 최 씨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에 김현중 씨의 부모님은 최 씨가 24일 하루만 시간이 된다고 하여, 본인이 원하는 병원에서 오후 2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약속 시간이 지난 후에도 최양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김현중 측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의심으로 확인을 하자고 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아이가 생긴 문제라면, 양가 집안의 문제이고 이를 양가가 객관적으로 확인 후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해 향후 이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을 뿐”이라며 강조했다.
앞서 최 씨는 법률대리인 측을 통해 “최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것은 사실이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있다. 최 씨가 잠적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며 김현중과 최근까지 연락을 취하고 만났다”며 최 씨가 연락두절 상태라고 밝혔던 김현중 측 주장을 정면 반박한 바 있다.
김현중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공식입장, 대체 뭐가 진실이야”, “김현중 공식입장, 아이는 무슨 죄니”, “김현중 공식입장, 완전 진흙탕 싸움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해 8월 최 씨가 김현중을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하며 세간에 알려졌고 김현중이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하자 같은 해 9월 최 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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