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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버, ‘신고포상제’에 맞서 승차공유 서비스 무료 전환
[헤럴드경제] 모바일 앱으로 자가용과 승객을 연결하는 우버가 서울에서 운영되는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 엑스’를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우버는 25일 “서울시의 신고포상제로부터 우버 운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 이라고 밝혔다.

우버의 북아시아지역 운영총괄 책임자인 알렌 펜 대표는 “라이드쉐어링(승차공유)은 전 세계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많은 국가에서 이를 위한 법률 구조가 아직 정착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적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과정의 첫걸음으로 우버엑스의 무료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버는 지난 설 연휴 기간인 17∼18일 귀성객을 대상으로 우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서울시는 우버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한다며 지난달부터 우버엑스 등에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고, 우버는 벌금 대납 계획을 밝히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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