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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모터쇼, 슈퍼카 총집결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오는 4월 3일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 글로벌 슈퍼카들이 총집결한다. 그동안 서울모터쇼에서 보기 힘들었던 람보르기니와 벤틀리, 마세라티 등 유럽 슈퍼카들이 대거 선보인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현황과 참가업체, 전시품목 등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대명사인 람보르기니는 어드벤처 LP700-4 로드스터, 어드벤처 LP 700-4 쿠페, 우라칸 LP 610-4 등 3종을 앞세워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 

람보르기니 어드벤처 LP700-4 로드스터

2007년 이후 8년 만에 참가하는 영국의 벤틀리도 최신 모델이자 고성능차인 뮬산 스피드를 비롯해 컨티넨털 GT3-R, 플라잉스퍼 V8 3종을 선보인다.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469% 초고속 성장을 달성한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그란투리스모 등 총 7종을 출격시킨다.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전체 전시 차종은 총 350여대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등 완성차 9개 브랜드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차 24개 업체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현대차는 월드프리미어 1종을 비롯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 등 총 28대를 전시하며, 기아차는 신형 K5를 포함해 총 31대를 출품할 예정이다.

한국GM은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의 데뷔 무대를 서울모터쇼로 잡았다. 차세대 스파크는 현재 창원공장에서 시범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쌍용차도 세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셉트카를 비롯해 18대를 전시한다.

수입차 가운데는 BMW가 640d, 650i, M6그란쿠페, i8을, 포드는 올뉴몬데오, 올뉴링컨 MKX, 폴크스바겐은 골프R, 골프스포츠밴, 골프GTE 등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벤틀리 뮬산 스피드

이밖에 부품과 용품 108개사, 튜닝 12개사, 이륜차 4개사 등도 참가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 김용근 위윈장은 “전시주제에 맞게 관람객들이 자동차에 접목된 기술 뿐 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자동차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자동차의 본질과 문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이라 말했다.

2015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를 주제로 오는 4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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