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역과 중앙역 사이에 위치한 안산시청 앞 광덕대로 상권은 삼성화재 안산사옥 같은 다양한 오피스 지역과 홈플러스, CGV, NC백화점, 안산문화광장, 호수공원 등 각종 문화공간까지 어우러져 안산 지역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근처 초지동이나 한양대, 상록수역과도 가까워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들이 산재해 있는 먹자골목이기도 하다.
이 중 생일파티나 상견례 등을 위한 외식 모임장소나 근처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꾸준한 사랑과 추천을 받고 있는 곳은 한식과 일식의 조화가 인상적인 횟집 ‘동해바다’이다.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동해바다’의 동해 속초 출신 이광호 대표는 속초의 푸짐한 인심 그대로 안산으로 가져왔다. 이에 재료를 아끼지 않고 스끼다시가 잘 나오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일례로 동해 패밀리코스(4인 기준, 15만원) 주문 시 계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산낙지, 과메기, 가자미회무침, 두부 연어샐러드, 각종 초밥, 간장새우, 장어, 고등어 묵은지김치찜, 복 사시미, 매운탕 등이 함께 나온다. 메인 요리로 제공되는 쫄깃한 랍스터 회, 신선하고 두툼한 모듬 회(광어, 우럭, 도미, 농어 등), 소라∙전복∙가리비∙멍게∙굴∙해삼 등의 신선한 해산물 모듬, 랍스터 버터 구이 못지 않은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다.
이밖에 도미∙광어∙우럭∙농어 단품 코스도 2~3인 10만원에 다양하고 알찬 구성의 해산물 요리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 연인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메뉴다. 평일 점심 12~2시 사이에는 복 요리 전문가의 산지 직송 개운하고 담백한 복 지리를 1인분 15,000원에 맛볼 수 있는 점심특선이 마련되어 있다.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와 17개의 독립된 온돌식 룸과 15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에 직원들의 친절한 설명과 서비스 등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회는 신선함 못지 않게 주방장의 손맛이 중요한 만큼 호텔 경력 20년 이상의 주방장이 이끄는 주방팀도 믿음이 가는 대목이다. 지하에 주차장도 있어 오가는 발걸음도 가볍다. 가성비 좋고 푸짐하고 신선한 회집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