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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드름 흉터 치료, 피부 재생 유도가 중심 되어야

여드름 자국/여드름 흉터 없애는 법? 꾸준한 치료가 답

남녀노소를 통틀어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이 된 여드름은 자칫 잘못 관리하게 되면 흉터가 사라지지 않아 평생의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흉터와 여드름자국 없애는 방법은 단순히 여드름을 제거하는것보다 어렵기 때문에 여드름을 짤 때는 여드름흉터피부과 혹은 한의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거나 반드시 소독된 기구를 사용해 2차 오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흉터의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먼저 피부 결합 조직이 병적으로 증식하여 단단하게 융기되고, 표피는 얇아져서 불그스름하게 나타나는 ‘켈로이드 여드름 흉터’다. 이는 켈로이드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나지만, 손상된 부위의 상처가 아물면서 켈로이드 형태의 흉터가 남기도 한다.

두 번째로 ‘파인 여드름 흉터’가 있다. 얼음 송곳 모양으로 깊게 파인 흉터를 말하는데 가장 흔한 여드름 흉터의 형태다. 여드름을 올바르게 제거하지 못해 미처 배출되지 못한 염증부산물이 모공 내에 남은 상태로 상처가 아물고, 이후 딱딱하게 굳은 상태로 배출되면서 좁고 깊은 흉터를 남긴 것이다. 주로 이마, 미간, 볼 양쪽에 생긴다.

‘박스모양 여드름 흉터’는 파인 모양이 넓고 평평한 형태를 보인다.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생기면서 피부 재생 조직의 형성이 어려워 수두흉터처럼 남게 된 것인데, 주로 광대뼈와 뺨에 나타난다. 비교적 파인 표면이 완만한 흉터는 ‘둥근 접시모양 여드름 흉터’라고 하는데, 화농성 여드름이 광범위하게 발생했을 때 그 부위 전체가 가라앉은 듯한 흉터를 남긴 것이다. 볼의 가장자리와 턱 라인에 주로 나타나는데 여드름 흉터 중에는 제거 치료의 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다.

마지막 ‘롤링 여드름 흉터’는 흉터 자체는 얕지만 진피를 하방으로 잡아 끄는 구조로 제거 치료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 주로 볼 양쪽에 많이 나타나는 여드름 흉터다.

여드름 흉터 제거 피브로 한의원은 “여드름 흉터 제거 치료는 흉터의 바닥부터 살이 차올라 피부가 재생되는 방식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표피 부분까지 흉터가 개선될 때까지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일반적인 여드름 흉터 치료는 우둘투둘한 피부 표면이 70~80% 가량 호전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질 경우 90% 이상 호전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피브로 한의원에 따르면 한방에서는 피부가 가진 본래의 재생력을 끌어올려 새로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위주로 얼굴 여드름흉터 제거 치료가 시행된다. 이때 여드름이 계속 나는 상태에서 적극적인 흉터 치료를 시작한다면, 여드름을 자극해 오히려 여드름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여드름이 나지 않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곧바로 여드름흉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격적으로 여드름 흉터 피부과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필링치료와 MTS, AMTS, 한방약침과 피부재생술 등 여러 가지 흉터 치료 방법을 병행하게 된다. 침으로 진피층을 자극해 피부 재생 물질의 생성을 유도하여 피부탄력과 재생,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는 원리다.

피브로 한의원에서는 △한방 필링으로 각질층과 진피층 상부를 벗겨내서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 △미세한 침으로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이 합성되도록 하는 방법 △침으로 여드름 흉터 생성 조직을 치료하는 한방 여드름흉터 시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단 여드름 흉터에는 다양한 형태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기 때문에, 여드름 흉터 자국 제거 시에도 적합한 시술을 병행하여 받게 된다. 또한 파인 여드름 흉터와 검고 붉은 여드름자국 등의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강한 치료가 아니라 피부 타입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피브로 한의원 측 조언이다.

피브로 한의원은 “여드름 피부의 경우, 자극이 되는 스크럽 제품 사용은 피하고 스팀 타올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며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넓어진 모공이 고민이라면 얼음찜질 등으로 관리해주고 두꺼운 메이크업은 피하는 게 좋다. 대신 피부 각질층을 두껍게 만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등을 애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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