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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건강발효유 내달 한국 상륙
롯데푸드 파스퇴르 ‘베네콜’ 출시
기능성·안전성 임상실험서 실증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건강기능식품 ‘베네콜’이 3월 중 발효유 형태로 한국에 출시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핀란드의 세계적인 기능성 식품회사 라이시오와 손잡고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베네콜’을 국내에 도입, 농후발효유 형태로 3월에 선보이는 것이다.

베네콜은 자일리톨과 함께 핀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1995년 첫 제품 출시 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해왔다. ‘베네콜’(Benecol)은 좋다는 뜻의 ‘베네’(Bene)와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합성어로, 콜레스테롤에 좋은 제품이라는 뜻이다. 베네콜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특허성분인 ‘식물 스타놀 에스테르(plant stanol ester)’가 함유돼 있다.

‘식물 스타놀 에스테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성분이다. 콜레스테롤과 분자구조가 유사해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LDL콜레스테롤은 떨어뜨리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은 유지시킨다.

베네콜의 기능성과 안전성은 전세계적으로 발표된 70여 개의 임상실험 결과와 논문이 뒷받침한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임상실험 결과, 2주 간 일정량의 베네콜을 섭취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가량 감소했다”며 “베네콜을 초과 섭취할 경우,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지난 20년 간 보고된 부작용 사례도 없다”고 말했다. 현재 베네콜은 세계 30개국에서 발효유, 두유, 마가린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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