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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 반짝반짝’ 윤다훈, 이태임에 “무언가 조금 아주 조금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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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 마음 반짝반짝' 방송 캡쳐

표성주(윤다훈)가 이순수(이태임)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는 표성주가 미국유학을 가기 전 이순수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표성주는 피아노를 치고 있던 이순수에게 다가가 “마음에 들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순수는 “아저씨”라고 말하며 놀랬고, 표성주는 “잘 있었어요?”라고 인사해 이순수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테이블로 자리를 옮긴 뒤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이순수에게 “그렇게 보지 말아요. 나 솔직히 순수씨 무슨 얘기할지 겁나요.”라고 말한 뒤, 피아노를 가리키며 “거기다가 저거까지 사들고 와서, 나 지금 쫄아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순수는 “그 날은 정말 죄송했어요.”라고 사과했고 표성주는 “아니요.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죠 뭐.”라고 답하자, 이순수는 “그래도 제가 너무 심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표성주는 “그래도 다행이네요. 이 집을 나가지 않고 있어줘서.”라고 얘기했고, 이에 이순수는 “아저씨 기다렸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표성주는 이유를 물었고, 이순수는 “언젠가 한 번은 오실 것 같아서요.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려고요. 앞으로 제가 잘할게요.”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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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 마음 반짝반짝' 방송 캡쳐

이 말을 들은 표성주는 “그런 뜻으로 여기 온 건 아니에요. 또 혼자서 반성 많이 했어요. 내가 왜 이렇게 화가 나나. 내가 왜 이렇게 속상 한가. 아무 사심 없이 대했다고 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순수씨한테 서운할까?”라고 입을 열었다.

그런 뒤 “그래서 나 혼자 가만히 내 맘을 들여다보니까 무언가 조금 아주 조금 바라는 마음이 있더라고요. 그 마음이 무엇인지는 묻지 말아요. 말해 줄 수도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순수가 “아저씨.”라고 짧게 얘기했고, 표성주는 “다행히 내가 떠나요. 이번 주말에 떠납니다.”라고 얘기했고, 놀란 이순수가 “어디로요?”라고 묻자, “미국으로요.”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어 표성주는 “저 피아노는 선물이에요. 사실은 제가 꼭 선영이한테 사주고 싶었던 건데 못주고 저 세상으로 보냈어요. 순수씨가 대신 쳐줘요.”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순수는 “그럼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고 표성주는 “어떻게 하긴요. 집세를 계속 내야죠.”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런 뒤 “잘 있어요. 순수씨 건강하고요.”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SBS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성장 이야기로 매주말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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