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지역 중심 무형유산 보호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협력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풍부한 무형유산 자원을 보유하고 지역 무형유산 보호에 적극적인 시ㆍ군을 선정하고자 공모로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1월부터 신청서 접수와 1ㆍ2차 심사를 거쳐 당진시를 선정했다.
당진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면천두견주(중요무형문화재 제86-2호), 안섬풍어당굿(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등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달말 당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ㆍ목록화할 예정이다. 발굴된 무형유산 중 대표적인 종목을 영상기록화하는 한편 공연과 시연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매년 1~2개 시군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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