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김경률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경률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경률이 가족이 잠든 사이 11층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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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선수 김경률 |
이날은 김경률의 35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날이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구 국가대표를 지낸 김경률은 세계랭킹 8위의 선수로 2013년 세계팀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으로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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