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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청년 실업률 14.4%…전체 평균의 3배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영국에서 청년 실업률과 전 연령대의 평균실업률 간에 격차가 20년만에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

22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해 4분기 16~24세 실업률은 14.4%로 나타나 전체 실업률 5.7%의 3배에 육박했다.

이 기간 16~24세 실업자 수는 모두 49만8000명으로 1992년 이후 최악이었다.

전체 실업자 수는 전 분기 보다 9만7000명 감소한 186만명으로 집계됐다.

레이첼 리브스 그림자내각 사회복지장관은 “3개월 연속 청년 실업률이 증가했다. 이제 16~24세 실업률은 16%를 넘는다”며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정부는 청년 실업률 해소에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 임금은 연 1600파운드(271만원)로 5년전 연 1800파운드(305만원)에 비해 더 나빠졌다고 강조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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