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해도 너무한 딸바보? 이경규, 조재현 “말도 안된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스타 아빠와 20대 딸의 부녀 관계 회복 프로젝트에 출연한 배우 강석우가 근엄했던 브라운관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강석우는 상상을 초월하는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강석우는 아침부터 클랙식 음악을 틀어놓은 채 일어공부를 하고, 딸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며 관찰카메라의 포문을 열었다. 자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강석우를 보며 이경규는 “너무 과도한 설정 아니냐”며 당황스러워했지만, 네 아빠들을 충격에 빠뜨릴 만한 영상은 계속 이어졌다.



강석우는 집안의 온도를 21도 정도로 유지해 집에서는 항상 조끼를 입고 있는다면서, 집안의 온도관리는 물론 습도까지 체크하며 손수 가습기를 청소하기도 했다. 가정적인 아빠의 ‘끝판왕’이라 할 만한 모습이었다.

딸과의 관계 역시 이상적이었다. 강석우는 딸을 깨우기 위해 직접 방에 찾아가 온 몸으로 딸을 깨우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딸의 머리를 매만져주기도 했다. 딸의 아침을 직접 만들어주는 것은 기본이었다.

강석우의 관찰카메라를 지켜보던 이경규 조재현 조민기 등 세 아빠는 급기야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 “말도 안 된다”, “저건 정말 아니다! 멀쩡한 머리를 왜 만지냐”며 버럭해 강석우를 당황하게 했을 정도였다.

‘아빠를 부탁해’ 네 부녀 중 유독 다정한 모습으로 다른 세 아빠의 비난과 부러움을 동시에 산 강석우 부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조민기는 “다은이도 아빠의 사랑을 알고 있는가?”라고 물었고 강석우는 “이 세상에 네 앞에서 변하지 않는 남자는 나 밖에 없다고 말한다”며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말로 돈독한 딸과의 관계를 위한 노력을 밝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