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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公, 해외농업사업 우간다·미얀마 등으로 확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올해 민관협력방식(PPP) 해외사업 모델 등 민간·공공기관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의 14개 국가 24개 지구에서 벌이고 있는 기술용역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확대대상국과 사업은 미얀마 PPP농업·농촌개발사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조제 개발, 우간다 음플로고마 관개사업 등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농업개발협회 등 정부와 공공기관과 국내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개발 모델을 더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또 아르헨티나 내 한국 국유지인 야따마우까 농장에 대한 종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농장의 전체 면적은 2만882ha로 여의도의 72배에 달한다.

야따마우까 농장은 우리 정부가 농업 이민과 식량 증산을 목적으로 1978년 매입했다. 그동안 토질 문제와 주변 인프라 부족으로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해 개발이 보류해 왔었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개도국의 농업협력 수요 증대로 해외농업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략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벌여 한국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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