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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1월 컨테이너 물동량 소폭 증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소폭 증가했다.

20일 부산항만공사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화물은 156만1338개(약 6m 짜리 컨테이너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컨테이너 물동량(151만7643개)과 비교하면 2.9% 늘어난 것이다.

수입화물이 37만5581개로 지난해 1월 실적(35만3916개)에 비해 6.1% 증가했다. 지난해 1월 36만5515개였던 수출화물은 0.3% 늘어난 36만6천694개를 기록했다.

부산항을 거쳐 다른 나라 항만으로 가는 환적화물은 2.6% 증가했다. 지난해 1월 79만8212개에서 지난달에는 81만9063개를 기록했다. 전체 화물에서 환적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52.4%를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 한 관계자는 “증가 폭이 크진 않지만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좋은출발을 보였고 특히 환적화물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선사를 상대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해 환적화물 유치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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