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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생 10명 중 8명 “설 연휴 때 EBS 교재ㆍ강의 공부”
EBS, 고교생 1만4887명 대상 설 연휴 온라인 설문조사

받고싶은 선물 1위 ‘세뱃돈’ㆍ2위 ‘태블릿 PC ㆍ노트북’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이번 설 연휴 때 고등학생 10명 중 8명은 EBS 교재와 강의로 공부를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EBS 교재ㆍ강의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계율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설부터 일찌감치 수능을 대비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EBS는 지난 9~15일 EBS 인터넷 수능 강의 사이트 EBSi(ebsi.co.kr)를 통해 예비 고등학생을 포함한 고등학생 1만4887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학습법과 받고 싶은 선물’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해당 사이트에 19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어떤 방법으로 학습하고자 하나?’라는 질문에 ‘EBS 교재,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여 공부하겠다’라는 응답이 82.9%로 가장 높았고, ‘사설 참고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겠다(8.8%)’, ‘과외, 학원 수업을 통해 공부(2.2%)’가 뒤를 이었다.

고등학생들이 꼽은 설 선물로는 EBS, 인터넷 강의 등 수험 관련 동영상을 들을 수 있는 태블릿 PC, 노트북, PMP 등의 대답이 높게 나타났다.

1위는 ‘세뱃돈(45.6%)’이 차지했고, ‘태블릿 PCㆍ노트북(28.6%)’,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ㆍ4.7%)’, ‘의류(4.2%)’ 등의 대답이 많이 나왔다. 이어 ‘상품권(3.9%)’, ‘가방·운동화 등 패션용품(3.8%)’, ‘의류(4.2%)’, ‘디지털 카메라(2%)’ 등의 순이었다.

‘설 연휴 어떤 내용으로 학습하고자 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8.4%가 ‘영역별 균형 있게 공부하겠다’라고 답했으며, ‘부족한 단원(영역) 집중 공부’라는 대답도 35.8%나 됐다. ‘학습계획이 없다’는 대답도 5.7%나 나왔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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