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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전장부품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LG이노텍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장부품이라는 새로운 먹을거리로 앞으로도 안정적인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5% 늘어난 3406억원이 될 것”이라며 “작년의 영업이익 성장률(130.6%)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모바일 부품산업의 성장 둔화가 뚜렷한 가운데서도 LG이노텍은 전장부품 매출액을 올해 8000억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부품에서 전장부품으로의 무게중심 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대를 거치며 LG이노텍이 그룹 계열사 간 내부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고 이익의 수준과 질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부품산업의 업황 둔화로 LG이노텍의 LED 실적 개선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나, 모바일 부품 부문이 여전히 탄탄하고 전장부품의 성장세가 가파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여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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