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도로공사는 영동선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이 전국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별미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전국 176곳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천하는 대표음식 중 한국도로공사와 맛 칼럼니스트가 지역특산물 사용 여부, 조리법의 독창성 및 차별화 정도, 완성도 및 진정성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한 것이다.
1위로 선정된 ‘덕평 소고기국밥’은 소고기와 하얀 콩나물이 새빨간 국물과 어우러져 나는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특장점이다. 지난해 36만9000 그릇이 판매됐다.
2위~5위 역시 국밥이 순위를 차지했다.
부산 안성휴게소의 ‘안성국밥’, 횡성(서창) 휴게소의 ‘한우국밥’, 용인(강릉) 휴게소의 ‘소고기등심국밥’, 안성(서울)휴게소의 ‘안성맞춤 한우국밥’이 뒤를 이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추천 대표음식 TOP 15’도 소개했다. 인삼랜드 휴게소(하남)의 인삼왕갈비탕, 김천 휴게소(부산)의 수제왕돈가스, 여산 휴게소(논산)의 전주남부식콩나물국밥이 대표 음식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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