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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대통령 IS소탕 위해 유엔에 군사개입 촉구
[헤럴드경제]이집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리비아 내 이슬람국가(IS)를 소탕하기 위한 군사적 개입을 촉구했다고 이집트 언론이 보도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는 이날 프랑스 라디오방송 ‘유럽 1’과 인터뷰에서 유엔 주도의 연합군이리비아 내 IS 세력을 제거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며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엘시시는 어떠한 개입도 리비아 국민과 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유엔이 지지하는 연합군 이외 다른 대안은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집트군이 리비아 영토의 IS를 공격한 것은 방어권 차원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우리 국민을 참수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사메 쇼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유엔 안보리와 IS 사태를 논의하고자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이집트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원국의 전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리비아에는 아직도 수만명의 이집트인이 머물고 있다며 그들에게 조속히 리비아를 떠나라고 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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