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사회복지법인 모퉁이복지재단 인천재활의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17일 시설을 이용하는 신장장애인 및 기타장애인들에게 후원 선물을 전했다.

지난 2일간 설 선물 지원은 한 익명의 후원자와 송도성당 조원철 사회복지위원장의 도움으로 실시됐다.

익명의 후원자는“신장 이상으로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신장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 선물 후원금을 보내왔다.

또 조 위원장은 “혈액투석으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일상생활 영위가 힘든 신장장애인들이 보다 따스한 구정 명절을 보내길 원한다”며 지원의 취지를 밝혔다.

모퉁이복지재단 인천재활의원 백락운 시설장은 “우리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신장장애인 상당수가 신장 이상과 치료비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도움으로 우울하고 힘들게 보낼뻔한 명절이 다소나마 위안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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