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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그리맘 김희선 여고생 변신, 회칼 들고…‘살벌한 매력’
[헤럴드경제]앵그리맘 김희선이 연기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선은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박정수, 연출 최병길)’ 촬영 중 회칼을 들고다니며 살벌한 매력을 뽐냈다.

사진 속에서 김희선은 도마에 회칼을 내리 꽂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료를 다듬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다. 이 사진은 김희선의 청순한 이미지는 사라지고 억척스럽고 무서운 언니의 분위기가 전달한다.

최근에 첫 촬영을 시작한 ‘앵그리맘’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교 시절 소위 ‘일진 짱’이었던 30대 젊은 엄마가 다시 학교에 돌아가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김희선이 엄마 조강자 역을, 딸 오아란 역에는 김유정이 캐스팅됐다.


MBC는 ‘앵그리맘’에 대해 “학교 폭력과 사학비리에 맞서는 ‘젊은 엄마’의 활약이 매우 유쾌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누구나 학창시절을 겪었고, 또 자녀를 키우면서 다시 교육문제를 경험하게 되는 만큼 시청자들이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 김희선은 살벌한 연기변신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녀는 거침없는 욕 대사와 더불어 터프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본 리딩 분위기를 주도했다. 다양한 욕 퍼레이드는 물론, 애드리브까지 추가해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김희선은 찰진 욕 연기 후 뒤늦게 “어떡하냐”며 수줍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앵그리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3월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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