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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찬성 148, 반대 128…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16일 열린 본회의에서 총 295명 중 281명이 나선 표결에 찬성 148표, 반대128표, 무효 5표로 가결됐다.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23일 이 후보자가 국무총리에 지명된 지 24일만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날 임명동의안의 국회 통과로 정홍원 총리가 지난해 4월 27일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지 약 10개월만에 후속 총리가 정해졌다.

이날 표결에 앞서 벌어진 찬반 토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의원은 “3선 의원, 광역단체장에 집권여당 원내대표였던 이 후보자의 기대가 많았다. 그렇다고 그 검증을 허투루 할 순 없었다”면서 “검증결과 이 후보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격 후보였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은 “우리 경제의 앞날이 밝지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부처간 칸막이로 국정이 난맥상에 흐르고 있다”고 전제하며 “100% 무결점의 공직자를 찾는 것이 이렇게 힘들 것인가를 깨달았지만, 이제는 일꾼을 뽑아야한다.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행정부를 이끌어갈 이 후보자가 적합하다”며 찬성 의견을 피력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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