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창원)=윤정희 기자]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글로벌 여행상품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17~18일 2일간 진해 벚꽃축제와 연계 남해안 관광상품 개발 목적으로 미국, 러시아, 중국, 동남아 등 세계여행업 관계자(World Travel Agents) 11명이 창원시 진해구와 경남 거제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월 세계여행업 관계자들이 경남을 방문했을 때 진해 벚꽃축제와 연계 한려해상을 둘려보는 경남의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방문 첫째날인 17일에는 산청 동의보감촌과 거제 외도 등을 둘려보고, 둘째날인 18일에는 진해 벚꽃 축제장과 창원 소재 성형외과 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으로 미국ㆍ중국ㆍ러시아ㆍ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와 연계한 뷰티관광ㆍ남해안 절경을 배경으로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벚꽃축제ㆍ항노화ㆍ남해안을 연계한 경남방문 대표 관광상품도 개발하게 된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여행업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중국, 동남아, 미국, 러시아 등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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