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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의원 154명 본회의 입장…정의당 불참
-국회의장, 야당 의총 끝나면 본회의 진행
-당초 계획대로 인준안부터 상정

[헤럴드경제=유재훈ㆍ박수진 기자] 의당은 16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국회본회의에서 진행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키로 결정했다.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표결 불참을 통해 반대를 표명하는 게 가장 명확한 의사표현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과 의견을 나누거나 상의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일단 본회의에는 참석했다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안건이 올라오면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곧바로 회의장을 나올 방침이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수적 우위로 총리인준안을 통과시킨다면 이 후보자는 총리가 되더라도 국민을 위한 총리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총리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특별한 대책 없이 12일 본회의를 오늘로 연기해준 이유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새정치연합의 전략부재도 함께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은 표결이 표결을 오후 3시로 연기를 요청한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은 야당 의총이 끝나면 바로 본회의를 진행하고 당초 계획대로 인준안부터 상정키로 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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