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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앱, 좌석 위치 등 알려주는 ‘스마트가이드’ 서비스 출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공연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대표 김양선)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을 이용해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을 때 유용한 정보를 안내해주는 ‘스마트가이드’를 인터파크 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콘은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기술이다. 비콘과 스마트폰의 상호인식을 통해 반경 5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해준다.


인터파크는 비콘을 활용한 ‘스마트가이드’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공연장에 처음 적용한다.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자신의 현위치에서 좌석까지의 안내를 비롯해 화장실, 식음시설 등 부대시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매표, 주차, 물품보관 등 공연장에서의 모든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공연장 주변 레스토랑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스마트가이드’는 단순히 공연장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관객의 현 위치와 시간에 대한 상호인식을 통해 유동적으로 움직인다.

공연 시작 전에는 매표 안내와 현재 공연 중인 작품 정보(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오늘 공연의 캐스팅 정보가 제공된다.

공연 관람 후에는 관람후기와 오늘 공연 출연진의 스타로그 등 공연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는 채널들을 보여준다.

이 모든 정보는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현 위치와 시간에 따라 필요한 메시지가 제공된다.

인터파크는 현재 블루스퀘어에만 적용한 ‘스마트가이드’ 서비스를 앞으로 더 많은 공연장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1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앱을 다운받거나 기존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자동으로 실행된다.

또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블루스퀘어에서 스마트가이드 메시지를 확인하는 관객을 추첨하여 매주 40명씩 ‘지킬 앤 하이드’ 프로그램북과 책갈피를 증정한다. 블루스퀘어 주변맛집인 그랑씨엘의 할인 쿠폰과 뮤지컬 ‘드림걸즈’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한편, 비콘을 활용한 서비스로는 애플이 아이비콘이라는 상표로 비콘을 활용해 위치 기반 기술을 도입한 서비스를 개발 또는 제공 중이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과 SK나이츠의 홈구장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실내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하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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