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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 전 자치구 확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시는 15개 자치구에서만 실시하던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을 올해부터 전 자치구에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기존 400명 정도가 참여하던 교육인원이 1000명 수준으로 대폭 늘어난다.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은 다을달 17일 동작구를 시작으로 매월 다른 자치구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자치구 육아종합센터 및 구청 강당 등 접근성 좋고 넓은 곳을 교육장소로 선정해 조부모가 발걸음하기 쉽도록 했다.


온라인에 취약한 조부모의 특성을 감안해 접수는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 교육 전날까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조부모가 총 3회의 교육중 2번 이상을 들으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확대 실시하는 교육 결과를 토대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지도하는 ‘방문 돌보미 서비스’, 시어머니-며느리간 양육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세대간 양육 상담 서비스’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세살마을 임산부 부부 교육도 마련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부부간 공평한 양육 부담에 대한 인식도 개선해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살마을 임산부 교육은 다음달 14일 도봉구를 시작으로 매월 각 자치구별로 진행되며 세살마을 홈페이지 (www.sesalmaul.com)에서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져 세살마을 교육을 확대한 것처럼 앞으로도 민간기업단체가 적극 후원하고 참여하는 저출산 극복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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