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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격 공포에 떠는 코펜하겐… 기차역에서 경찰 발포, 1명 총에 맞아 사망
[헤럴드경제]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발생한 2차례의 총격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한 기차역 인근에서는 1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총에 맞은 이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코펜하겐 경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노레브로역에서 수차례 발포했고 1명이 총에 맞았다”며 "남성이 만세를 불렀고 경찰이 총을 쏴 사망했으며 경찰이 맞지는 않았다"고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한편 14일 코펜하겐 주택가의 크루트퇸덴 센터에서 있었던 총격으로 55세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곳에서는 ‘예술, 신성모독,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이슬람과 언론의 자유를 논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후 10시간 뒤 유대교회당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경찰 2명이 다쳤다.

연이은 공격으로 코펜하겐에선 총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도로검문을 강화하고 시내 주요지역을 봉쇄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수색 범위를 확대해 스웨덴으로 가는 외레순드 다리 위를 통행하는 차량을 검문하고 인접국인 독일의 국경출입소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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