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 사물인터넷 관련 20대 특허출원인 미국 이어 두번째로 많아
[헤럴드경제]한국의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분야 특허출원인이 상위 20곳 중 4곳으로 조사돼 8곳인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가운데엔 LG전자가 지난해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가 15일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특허출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LG전자와 KT, 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20위권에 올랐다.

미국은 상위 20위권에 인텔과 퀄컴,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제록스 등이 이름을 올려 8곳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2013∼2014년 상위 20개 출원인들이 출원한 특허 중 국가별 비중에서도 미국 기업이 전체의 35.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한국이 24.9%로 2위였다.

미국과 한국에 이어 중국(ZTE, 화웨이, China Academy of Telecomm Tech)이 3곳, 일본(소니, NEC)이 2곳, 스웨덴 1곳, 프랑스(알카텔-루슨트) 1곳, 핀란드(노키아)1곳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 20곳의 특허 출원 수 비중에서는 중국(16.7%), 스웨덴(14.3%), 일본(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별로 보면 LG전자는 지난해 139건의 특허를 출원해 스웨덴의 에릭슨(206건), 미국의 인텔(198건)과 퀄컴(143건)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LG전자의 IoT 특허 출원은 2011년 48건에서 2012년 68건, 2013년 129건, 2014년139건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LG전자에 이어 한국기업 중에서는 KT가 지난해 75건, 삼성전자가 73건으로 글로벌 특허 출원 순위 6위와 7위에 올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52건의 특허를 출원해 10위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