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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닐라 공항세 항공요금 포함, 여행객 편의 증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필리핀관광청(www.7107.co.kr,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그 동안 마닐라 발 국제노선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직접 지불했던 공항세(550페소)가 앞으로 항공 요금에 포함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2월 예약 및 발권된 항공권에 적용되며, 필리핀을 찾는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를 한층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조셉 에밀리오 아바야 필리핀 교통통신부 장관은 입출국시 별도로 공항세를 지불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방침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관광 산업의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정책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항 인프라 및 시설 정비 뿐 만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공항을 거쳐가는 여행객들의 편리를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앞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공항세를 공항에서 직접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한층 편리해진 여행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 ‘2015 필리핀 방문의 해’를 맞아 필리핀관광청을 비롯한 필리핀 정부는 한국 관광객들과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닐라<사진>는 서울에서 3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필리핀 산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식도락, 역사문화, 쇼핑, 액티비티, MICE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제공한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 가는 항공편은 필리핀항공이 인천-마닐라 직항노선을 매일 2회, 부산-마닐라 직항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으며, 세부퍼시픽항공은 인천-마닐라 직항노선을 매일 1회, 부산-마닐라 직항노선을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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