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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 우승 LG배 기왕전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이 13일 조선일보사 6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과 협찬사 LG의 유원 홍보팀 전무,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김인 이사 등이 참석해 우승한 박정환 9단과, 준우승한 김지석 9단을 축하했다. 

(사진) 4년만에 세계대회 정상에 오른 박정환 9단(왼쪽)이 시상식에서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으로부터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받고 있다./한국기원 제공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은 우승한 박정환 9단에게 우승상금 3억원과 우승 트로피를, LG 유원 전무는 준우승한 김지석 9단에게 준우승상금 1억원과 준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

박정환 9단은 12일 막을 내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김지석 9단에게 314수 만에 흑 1집반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박9단의 이번 LG배 우승은 2011년 제24회 후지쓰(富士通)배 우승 이후 생애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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