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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레 아예유 6월 계약기간 만료된다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마르세유의 윙어 안드레 아예유가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빅클럽들이 아예유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시각) 프랑스 라디오 RMC는 아예유가 최근 리버풀, 에버턴, 도르트문트와 접촉했단 사실을 보도 했다. 지난 2011년 아스날 FC와 인터나시오날레 밀라노 (인테르) 등의 팀에서 관심을 받은 바 있는 아예유는 이번에는 해외 리그로의 이적이 확실한 상황이다.

안드레 아예유는 마르세유의 측면 공격수이자 가나 대표팀의 주장이다.

올시즌 마르세유에서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1월부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사진 = 게티이미지

아예유의 소속팀인 마르세유는 현재 프랑스 리그에서 리옹에 2점 뒤진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의 활약으로 가나는 네이션스컵 결승까지 진출하기도.

한편 아예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다는 욕망을 숨기지 않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EPL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리그”라며 “EPL은 가나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리그다. 내가 EPL을 선호한다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해, EPL을 향한 동경을 밝혔다.

안드레 아예유는 국내에서 큰 지명도를 얻은 선수 중 하나다.

한국 선수가 다수 포진해 있는 EPL이나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한국의 가수인 ‘아이유’와 비슷한 이름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014년 동생 조던 아예유와 가나 대표로 나서 한국을 4-0으로 크게 이긴 바 있다.

반면 그는 가나의 축구전설 아베디 펠레(49)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베디 펠레의 본명은 아베디 아예유로 흑인 선수가 유럽 리그에 많지 않던 시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특히 아들이 뛰고 있는 마르세유에서 맹활약했다.

안드레 아예유가 자신이 희망하는 EPL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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